삼성, ‘갤럭시S5′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발표했습니다. 쿼드코어 혹은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에 큰 변화는 없고 기기를 잘 쓸 수 있는 효용성과 UX에 신경을 쓴 제품으로 보입니다. 먼지와 습기를 막아주고 홈버튼에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을 넣는 등 완전히 새로운 요소를 선보이지는 못했습니다. 4월에 출시됩니다. [블로터닷넷]
삼성, 스마트시계 이어 밴드 공개
삼성전자 ‘기어2′, ‘기어2 네오’는 맛보기였습니다. 삼성전자가 현지 키노트에서 손목시계형 입는컴퓨터를 또 내놨습니다. 이름은 ‘기어핏’입니다. 모양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갤럭시기어’는 쿨하지 않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왔는데, 시계 창을 세로로 길게 바꿨습니다. 나이키 ‘퓨얼밴드’처럼요. 기능 측면에서도 건강관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조본업’이나 ‘퓨얼밴드’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크기는 1.84인치입니다. 곡면 슈퍼아몰레드 화면이 쓰였고, 무엇보다 한 번 충전으로 3~4일 쓸 수 있다니 이 부분은 확실히 개선된 점입니다. [삼성투모로우]
페이팔, 지문인식 활용한 결제 시연
삼성이 갤럭시S5 키노트에서 지문인식 센서를 발표하면서 페이팔 결제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페이팔이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등록했습니다. 사진으로 찍어 물건을 검색하고 지문을 문질러 결제한다는 콘셉트입니다. 실제 페이팔은 지문을 결제 인증 수단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5에 들어간 지문 인식 API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ocket-lint]
☞‘갤럭시S5′의 페이팔 지문인식 결제 시연 동영상 보기
소니 피트니스 밴드, 기억 되돌아보는 제품
삼성전자 발표 이전에 소니도 기조연설에서 ’SWR10’이라는 이름의 건강관리 기능 밴드를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건강관리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활동을 기록해 과거의 기억을 되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마트밴드의 제한된 기능 탓인지, 제조업체가 제품의 기능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ngadget]
퀄컴, 스마트시계 가격 인하
퀄컴이 스마트시계 ‘톡’을 350달러에서 250달러로 100달러 인하합니다. 제품 그 자체로는 화면이나 기능이 뛰어나지만, 새로운 삼성의 기어나 페블 스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등장했고 안드로이드에만 연결해서 쓸 수 있다거나 앱 개발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끌어내지 못하고 가격을 내리게 한 요인이라고 테크크런치가 분석했습니다. [Techcrunch]
노키아, 윈도우 닮은 안드로이드폰 공개
노키아가 ‘X폰’을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UI와 앱 구성을 한 저가폰입니다. 화면은 안드로이드라기보다는 윈도우폰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마켓이나 웹서비스도 구글의 것이 아니라 노키아가 직접 제공합니다. 4인치와 5인치 두 가지 디스플레이에 메모리를 달리한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됩니다. 스테판 엘롭도 전시장을 찾았는데요. “X폰은 안드로이드를 썼지만 클라우드와 마켓 서비스는 MS의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이 윈도우로 넘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adget | The Verge]
카카오톡, 금융 서비스 진출
MWC에서 기조연설을 한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금융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은행와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카카오뮤직에서 사용자끼리 음악을 선물하듯이 소액을 주고받는 서비스를 구현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까톡’ 소리가 반갑게 들리겠네요. [카카오]
리얼플레이, 클라우드 영상 공유 서비스
리얼플레이도 MWC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리얼플레이 클라우드를 글로벌 출시했습니다. 리얼플레이 클라우드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데요. 유튜브와 다르게 사용자가 지정한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게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프라이빗 SNS’인 셈이죠.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2GB 용량을 줍니다. 1년 49.99달러를 내면 추가로 25GB를 줍니다. 그동안 북미에서 서비스하다가 이번에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조만간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도 지원합니다. 이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킨들파이어, 윈도우, 크롬캐스트에서 쓸 수 있으며 기기와 인터넷 접속 환경에 따라서 영상 품질을 바꿔서 보냅니다.
Excited to announce the worldwide launch of RealPlayer Cloud today at #mwc2014. Get 2GB of free video storage. http://t.co/XShQIBtnJQ
— RealPlayer Cloud (@RealPlayer) 2014년 2월 24일
왓츠앱 장애에 반사효과 잇달아
주말 중에 왓츠앱이 3시간 정도 장애를 겪었지요. 같은 일이 한국에서 벌어졌을 때 틱톡이 반짝 효과를 누렸는데요. 왓츠앱 장애로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가 사용자 수 500만명을 늘렸습니다. 이 메신저는 왓츠앱과 달리 무료이지만, 왓츠앱과 마찬가지로 광고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4.95 million people signed up for Telegram today. Telegram is #1 most downloaded iPhone app in 48 countries. To the bad news…
— Telegram Messenger (@telegram) 2014년 2월월 24일
HTC ‘디자이어816′, 중저가 시장 노려
HTC는 2월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디자이어816′을 선보였습니다. 디자이어816은 화면크기 5.5인치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세대 네트워크 기능 등을 갖췄습니다. 다음 달에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피터 초 HTC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라며 “중저가 시장에 큰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Wallstreet Journal]
소니, ‘엑스페리아 Z2′ 발표…방수와 카메라 돋보여
소니는 2월24일(현지시간) ‘MWC 2014‘에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를 선보였습니다. 엑스페리아Z2는 방수가 되고 카메라 기능이 좋습니다. 화면크기 5.2인치와 퀄컴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메모리 3GB를 갖췄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200mAh입니다. 2070만화소 카메라는 4k 촬영을 할 수 있고 손떨림 보정해주는 ’스테디샷‘ 기능이 들어가 있어 웬만한 카메라 부럽지 않습니다. [Wallstreet Journal]
오라클,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 인수
오라클이 마케팅분야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업체인 블루카이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라클은 구체적인 조건과 금액을 말하지 않았지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인수금액을 4억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블루카이는 300개의 회사에 있는 7억명의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code]
왓츠앱, 음성통화 기능 추가
페이스북에 인수된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이 무료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2월24일 발표했습니다. 얀 코움 왓츠앱 최고경영자(CEO)는 MWC에서 2분기 중에 음성통화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왓츠앱 음성통화 기능이 통신사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Reuters]
페이스북, e메일 서비스 종료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무료로 주던 ‘@facebook.com’ e메일 서비스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e메일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e이메일을 보냈다고 2월24일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대다수 이용자들은 @facebook.com e메일 주소를 안 쓴다”라며 이 소식을 확인해줬습니다. 페이스북은 2010년 11월 e메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The Verge]
플레이보이, 비트코인 받는다
성인 출판물의 상징인 플레이보이가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플레이보이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비트코인으로 1달, 6달 또는 평생 이용권을 살 수 있다고 2월24일 보도했습니다. 결제시스템은 비트페이를 채용했습니다. [Coindesk]
패스트트랙아시아, CEO 프로그램 4기 모집
패스트트랙아시아가 CEO 프로그램 4기를 모집합니다. CEO 프로그램은 창업하는 과정을 돕고 사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입니다. 채용과 홍보, 재무,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패스트트랙아시아와 연계된 투자사, 멘토, 기업과 협력할 기회도 줍니다. ‘헬로네이처’, ‘스트라입스’, ‘굿닥’ 등이 패스트트랙아시아의 CEO 프로그램 출신입니다. CEO프로그램 신청은 3월4일까지 받습니다. [Fasttrack asia]